생명·손해보험협회의 월간보험통계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내에서 영업중인 24개 생명보험사의 해지환급금이 지난해 1분기(6조 8061억원)에 비해 9322억원(13.7%) 급증했다고 합니다.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가계 경제가 악화되면서 보험을 중도 해지하는 소비자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
보험 상품은 중도 해약 시 납입한 보험료보다 환급금이 적은 경우가 많아 가입 소비자들이 해지 시 신중하게 결정해야 하는데요, 생명보험회사에서는 보험계약을 유지할 수 있는 다양한 제도를 마련해 놓고 있다고 합니다. 일시적인 경제사정으로 보험계약을 해지하는 대신 아래 다양한 제도를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.
■ 보험 계약을 해약할 시 문제점
▶ 장기간 보험계약을 유지하던 중 중도에 해약할 경우 보험 본래의 목적인 우연한 사고나 질병 등과 같은 위험을 보장받을 수 없어 경제적 어려움에 처할 수 있으며,
▶ 나중에 보험을 다시 가입할 경우에도 보험료가 더 비싸지거나 거부될 수 있고,
▶ 보험해약 후 수령한 해약환급금은 납입한 보험료보다 적거나 없을 수 있어 경제적 손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.
▶ 따라서 보험 가입 시, 보험가입목적과 경제사정 등을 고려하여 적합한 상품을 선택하고, 선택한 상품의 권리와 의무를 잘 파악할 필요가 있습니다.
■ 경제적 사유에 의한 생명보험계약 해약
▶ 가입한 상품을 잘 파악하고 있다 하더라도, 경제적 사정에 의해 보험 계약을 해약하는 경우가 있습니다.
▶ 실제로 생명보험계약의 해약사유는 경제사정에 의한 해약이 가장 많습니다.
▶ 경제적 사정에 의해 장기간 유지한 생명보험계약을 해약하는 경우, 해약환급금이 납입한 보험료보다 적을 수 있고, 또한 위험보장도 받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합니다.
▶ 생명보험회사에서는 보험가입자가 일시적 경제사정에 의해 보험계약을 해약하지 않도록 다양한 지원제도를 마련하고 있습니다.
■ 구체적인 지원제도는?
1. 보험계약(약관) 대출
▷ 보험계약의 해약환급금 범위 내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제도입니다. 해약환급금을 담보로 돈을 빌려 쓰는 것이기 때문에 이자를 내야하며, 반드시 원금을 상환해야 합니다.
2. 보험료 자동대출 납입
▷ 보험료 납입이 어려울 경우, 해약환급금 범위 내에서 매월 보험료에 해당하는 금액이 보험계약 대출금으로 처리되고, 자동으로 보험료로 납입되어 계약이 유지되는 제도 입니다.
3. 보험금 선지급 서비스
▷ 일정조건(특약 확인) 하에서 사망보험금을 연금이나 생활비형식으로 받을 수 있는 제도로, 연금전환특약과는 달리 사망보험금을 계속해서 보장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. 다만, 지급금액(한도)가 보험사별로 상이할 수 있으니, 지급기준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
4. 보험료 감액
▷ 보험가입금액 중 보장금액을 줄이고 보험료를 낮추어 보험계약을 유지하는 제도입니다. 감액된 부분은 해지한 것으로 처리하여 해약환급금을 지급합니다. 보험료가 줄어든 만큼 보장 범위도 축소됩니다.
5. 보험료 감액 완납
▷ 앞으로 낼 보험료 납입은 중단하고, 해당 시점의 해약환급금으로 새로운 보험가입 금액을 결정하여 보험료를 완납함으로써 계약을 유지하는 방법입니다. 보험금 지급사유가 발생된 계약, 변액상품 등 일부 불가한 경우가 있습니다.
6. 연장정기제도
▷ 납입하던 종신보험의 유지가 힘들 때, 보험계약을 해약하는 대신 해약환급금을 통해 정기보험으로 전환하는 제도입니다. 정기보험이란 종신보험과 달리 보장기한을 70세, 80세 등 일정기간으로 한정하는 보험입니다.
7. 중도인출 등(유니버설 보험)
▷ 유니버설 보험은 중도인출, 보험료 납입유예 등을 통해 탄력적으로 보험료를 납입할 수 있는 기능이 있습니다. 다만 해당 금액은 해약환급금에서 차감됩니다.
본인의 신용에 영향을 줄 수 있는
신용평점을
아이핀 및 명의도용으로 인한
인터넷에서 
종합신용관리와 개인정보보호Plus를
주민등록번호를 대신하여
